지금 이후에 가시는 분들은 채비를 단디 하시고 가시는게 좋으실겁니다.
정상은 엄청 차디찬 바람이 부는데 유사시 챙겨간 버프가 아니었다면 감기 걸렸을 듯합니다.
(벌써 눈도 내렸더군요.ㅋ)
버프가 목도 따뜻하게 해주고 바람이 거셀 땐 입막음&귀마개까지 겸해주니 엄청 든든했습니다.
꼭 하나씩은 쟁여 가시길~~~(특히나 강원도쪽은 ㅎㄷㄷ합니다.)
더우면 살짝 목만 덮고 추우면 입과 귀&머리까지 덮어버리면 아주~~~든든!^0^
겨울엔 항상 2개씩 준비를 하는데 하나는 아예 머리 체온 유지로 뒤집어 쓰고 하나는 목&코&귀 전체를 감싸면 눈만 나와서 든든합니다.ㅋ
그동안 대관령 삼양목장으로만 갔었는데 여기는 똑같은 길을 올라가다가 중간에 있습니다.
(삼양목장은 좀 더 올라가야하구요.)
도로포장 공사를 막~~새롭게 해서 길이 더 좋아졌습니다.
예전엔 좀 울퉁불퉁한 길을 갔었는데 지금은 아주 스무스합니다.^^
저는 그냥 처음부터 뚜벅이 모드로 걸어 올라갔네요.ㅎ
사진을 담으려면 뚜벅이는 기본입니다.
삼양목장도 몇 번을 갔는데 처음 한번만 버스를 타고 그 이후에는 항상 걸어 올라갔다가 걸어 내려오는 코스로~~~^0^
경사도가 있어서 하늘목장이 약간은 더 난이도가 있습니다.
가족&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그냥 트랙터 타고 가시는게 좋으실겁니다.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거의 2만보 걸었더군요.(위핏기준)
글쎄요. 후기는~~~ 좀 더 짜임새가 있는 곳은 삼양목장이 그래도 좀 더 담을건 많구요.
여기는 어린 유아들이랑 가족단위가 오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좋았으나 냉철한 평가를 하자면 하늘목장<양떼목장<삼양목장 정도이겠네요.^^ㅋ
트랙킹&사진&경치 = 선자령쪽이 더 볼게 많고 좋구요.
여긴 트랙터라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것 말고는 거의 다른 곳이랑 유사하고 볼게 좀 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