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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지금은 차단기가 내려와서 꼭대기까진 못 간다는 포스팅이 많던데이때는 그냥 논스톱으로 끝까지 올라가서 주차하고 몇 걸음 올라가니 함백산 정상이였다.나중에 함백산등산도 꼭 해 보겠다고 생각했건만 역시나 이번에도 다짐은 헛된희망?에 불과하였다는!설경을 보러도 많이 가던데 내년에 설경을 덕유산을 또 갈지 함백산을 갈지 잘~~판단해야겠다.파란 하늘이 확 열리길 기대했지만 파란 하늘은 잠깐이였고 어찌나 다이나믹한 구름을 보여주던지... 그래도 가슴이 확 트이는게 잘 왔다란 생각이연신 들만큼 커다란 만족을 주었다.노부부가 올라오셔서 연신 기도를 드리는데 누구를 위해서 그리 정성으로 기도를 하시는지 연신 흘끔거리게 된다.아마도 자식들 생각에 그리 지극정성으로 비셨을것이다.역시나 어딜가든 내리사랑은 대단하다는! 더보기
야고 생명의 신비로움이 여기서 여실히 들어난다.제주도의 갈대를 옮겨심었는데 여기 기생해서 사는 야고란 녀석이 같이 딸려오다니.뉴트리아같은 괴물쥐의 번식은 반갑지 않지만 이런 이쁜 야고같은 녀석의 번식은 많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물론 작년에도 갔었지만 더~~왕성하게 번식해 있었다.기특하고 대견스럽다. 더보기
꽃무릇 - 신구대식물원 - 먼 고창을 또 가기가 망설여져서 검색하니 마침 신구대도 꽃무릇이 있었네.^^참 복 받은거다 이리 가까운 곳에서도 꽃무릇을 볼 수가 있다니.그냥 조금씩 심어놓은건 어디든 있겠지만 꽃무릇밭으로 만들어 놓은건 신구대가 가장 좋지 않을까한다.해마다 자주 이용하는 신구대식물원에서의 꽃무릇을 포스팅해본다. 온실의 끈끈이주걱!야생에서의 만남을 바래왔는데 올 해 드디어 꿈을 이뤘다.^0^ 더보기
대둔산 단풍산행 500장정도 담았는데 그래도 대략 10프로는 건져서 다행이다.아주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쓸만한 것만 건져서 포스팅을 해 본다.원래는 설경을 목표로 했지만 갑자기 미리 단풍구경을 대둔산으로 해야겠단 생각에 날을 잡고 떠나본다.대략 160KM정도의 편도인데 이 정도가 딱! 이상적이다.드라이브겸 노래도 들으며 대둔산의 여정에 들뜬 마음을 한껏 더 고취시켜본다.^^ㅎ날씨도 기가막히게 좋고 햇볕도 어찌나 따뜻한지 이제 슬슬 추워지는게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초입에서 차를 주차하고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온다.옆에 등산로가 있지만 포장도로의 산행은 자칫 무릎이 아프므로 그냥 쉽게 케이블카로 슝~하고 올라본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산행에서 맺힌 송글송글 땀방울은 바람에 힘없이 사라진다.새삼.. 더보기
노랑미치광이풀 지인분의 길라잡이 사진으로 갔으나 쉽게 찾지 못 하고 SOS!다행히 많이 지나치질 않아서 그 다음엔 쉽게 찾을 수가 있었다.길치인 나로선 대단한 길 설명!그것도 뚜렷한 표시하나 없는 산길을!ㄷㄷㄷ그동안 특징이 되는 사진으로 전부 찾았으니 귀신같은 산길 설명은 대단하단 말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0^ 뻘건 녀석들만 대면하다가 완전판 노란색은 첨 본다. 접사렌즈를 차에 두고 와서 두고두고 후회를! 산의 정상부여서 다시 갔다 올 열정은 없었나보다!^^ㅋ그냥 미치광이도 비교샷으로 올려본다. 먹으면 미친다는데 그닥 맛나게 보이진 않는다.^^ㅋ 색 빼곤 전부 똑같다. 다른게 없다. 찾기 쉬운 곳에 있는 녀석이 아니다 보니 아마도 아직까지 잘~~있지 않을까 한다. 개체는 몇 개체 없었지만 귀한 눈도장을 직었다.. 더보기
암수 서로 정답구나. - 마이산 - 어쩌다보니 거꾸로 탐방을 했다.대부분 남부주차장에서 시작하는데 나는 북부주차장부터 시작!뭐 어짜피 보는 것은 똑같으니!^^이국적인 풍모가 조금은 느껴졌지만 이내 아름다운 풍광에 넋을 잃고 말았다. 전형적인 가을의 하늘!이때가 가장 온도가 최적이다. 몸도 가볍고 마음도 가볍다.장거리 운전이지만 하나도 피로감이 없었다.이런 게 여행의 참 맛 아닐까? 요 녀석이 숫마이산. 크기는 암마이산이 더 크다.풍기는 아우라가 대단하다. 은수사의 뒤를 딱~받쳐주니 왠지 든든한 빽이 있는 듯하다.^^ 마이산의 모든테마는 돌이다.어디서나 흔히 보는 돌이지만 하나도 지루하지 않다. 암마이산이 마치 기를 내뿜는 듯하다.거기다 고목이 더 해지니 포스작렬!^^ㅎ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탑사가 보인다. 개인적으론 탑사보단 은수사가 더 .. 더보기
노루귀!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고속도로를 달리니 일하면서 사람과 부딪쳤던 스트레스가 모조리 날라가는 듯 했다.사람의 최대 스트레스는 결국엔 인간관계란걸 요즘들어 뼈저리게 느낀다.혼자만 살면서 교류가 없다면 그다지 큰 스트레스는 없으리라.인간과의 소통에서 서로의 이기심이 발동! 그래서 그게 결국엔 스트레스로 남는 것!찌든 마음이 고속으로 달리는 바퀴에 하나 둘 밟히면서 흔적도 없이 사그라지는 걸 느낀다.^^ㅎ야생화를 만나는 길은 언제나 흥분가득이다.갈때마다 오롯이 나만을 위해 웃어주니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0^원래는 처음보는 보춘화를 보러 갔지만 이상하게 노루귀에 더~~꽂혀서 오랫동안 눈맞춤을 했다.봄마다 수많은 노루귀들과 반가운 해후를 하지만 이번만은 달랐다.왠지 느낌이 더~귀여웠다고나 할까.. 더보기
봄꽂들과 보춘화 민들레도 토종이 있고 외래종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됐다.그냥 민들레는 다~~같은 민들레인 줄로만...^^;; 나는 그다지 야생화를 더~깊숙히 알고 싶진 않다.그저 어딜가든 꽃이름이라도 아는 수준이랄까?^^;;ㅎ그러다가 어느 순간 깊숙이 알고 싶어질 때도 있으리라~~^^ 제비꽃들도 어찌나 종류들이 많은지 이번인가? 전부 제비꽃으로 통합됐다는 말에 OK를 내뱉었다.^^ㅎ그래도 사람마다 다~이름이 다르듯이 이 이쁜 야생화들도 고유의 타이틀이 있으면 더 좋겠지?^^ 드디어 보고 싶었던 보춘화다.이웃분들의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어찌나 신비롭던지 한동안은 그냥 바라만 봤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용담도 우연찮게 눈맞춤하고...^^ㅎ 이렇게 쫓지 않으면 따라오게 돼있나 보다.^0^ㅋㅋㅋ 어느 장소.. 더보기
각시족도리풀 봄 보춘화가 주연이라면 이 날은 조연들이 너무나 빛났다.게다가~~~~~조연이라면 섭섭할만한 각시족도리풀을 만났으니 개인적으론 대박을 만난셈!어지껏 그냥 족도리풀만 봤는데 이렇게 잎을 꼿꼿이 세운 도도한 녀석을 보니 귀여워 죽겠다.^^ㅎ 동네 주민분의 안내로 지나칠뻔한 녀석과 감격의 조우를 한다.^0^ 굿~~~ 낮은 포복으로 열심히 담아본다. 담는 동안은 머리속에 아무런 생각이 안 든다.그냥 붕 뜬 느낌만 받을 뿐! 어떻게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는지 신비롭다. 이쁘다. 아름답다.^^ 회전 LCD, 틸트 액정,등등 로우 앵글을 담는 카메라들이 많지만 이번에 소니에서 나온 QX1L이 끌리는건 더 완벽하게 로우앵글에서 담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모노포드로 그냥 원격으로 셔터를 누르면 물에 피는 녀석들도 그냥 한방.. 더보기
너도바람꽃 야생화를 처음 접한 녀석들이 변산바람꽃과 이 너도바람꽃등등 바람꽃 시리즈이다.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때의 그 흥분이 아직도 그대로 있다. 요렇게 앙증맞은 녀석들이 올망졸망 피어있는데 어찌 흥분되지 않을쏘냐?^^ㅎㅎㅎ 게다가 가녀린 몸으로 낙엽과 눈을 뚫고 피어있는 모습에서 경외로움까지 느껴진다. 요 바람꽃 녀석들을 계기로 야생화 생활에 발을 디딘 것에 아직도 감사함을 느낀다.^^ㅎ 단조로운 생활에 어찌나 큰 활력소인지 한번 눈 맞춤을 하고 오면 몇 날 며칠이 뿌듯하다. 그래서 가까운 경기도에도 피어나지만 변산바람꽃을 보러 멀리 변산반도까지도 가는 것이다.^0^ㅎ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왜? 그런 짓을 하냐? 가까운 데서 보면 되지? 할지도 모르지만나는 그런 맘을 충분히 알고 또 공감된다.^^ㅎ 술 마시고 노래.. 더보기